영세가정, 다문화가정
은혜김치 500상자 전달

광주전남교구 봉공회에서 광주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인근 보호시설에 김치500상자를 전달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광주전남교구 봉공회가 '은혜의 김치나누기'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9일~11일 광주전남교구 봉공회는 영세가정과 환우, 혜택 사각지대, 다문화가정, 지체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배추와 열무김치 500상자를 준비했다. 봉공회원 90여 명이 3일 동안 광주교당 앞마당에서 김장작업을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김치상자를 광주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인근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이일도 사무국장은 "광주전남교구의 김치 나눔 행사는 각 교당 봉공회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깨달음의 기쁨을 함께하고 대사회적으로 나눔 의식을 확산하고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도명 봉공회장은 "봉공회 활동을 통하여 어둡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로 인연 맺는 소중한 기회다. 함께한 모든 봉공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전남교구 봉공회는 고성산불로 실의에 처해있는 지역민을 위해 중앙봉공회 주관의 빨간밥차 지원 활동에  동참하며 고통을 나누고 있다.

[2019년 4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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