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교협담당교무 2차연수
청소년희망캠프 7월26~28일 진행

교구 청교협담당교무2차연수가 17일 열린 가운데 김제원 교화부원장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교구 청교협담당교무 2차 연수가 17일 서울교당 소법당에서 10개 교구 담당교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교구의 청소년교화협의회 근황 및 행사일정, 교화계획 등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2차연수에서는 김제원 교화부원장과 간담회가 처음 이뤄져 청교협담당교무들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원 교화부원장은 "교구 청교협은 개교당 청소년 교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본연의 업무다"고 강조하며 "현재 청소년 교화를 살려내기 위한 연합법회나 합동법회는 침체돼 있는 개교당 교화의 힘을 응축하여 개별교당 교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인 것으로 연합활동만을 중심으로 한다면 오히려 교화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여러분이 직접 교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각 교당에 지원부서로 일할 것인가에 연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안건에서 청소년교화박람회는 예정대로 5월20일~21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장소는 서울교구 강남교당으로 정했다. 숙박은 여자교무는 강남교당, 남자교무는 하이원 빌리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또 3년의 주기로 진행되는 청소년희망캠프는 비교도 청년들에게 원불교와 호흡하는 전국단위 캠프를 유지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익산성지에서 7월26일~28일로 진행된다. 또한 재가청소년교화자 양성교육은 청소년국에서 통합 진행되던 작년 시범사업을 올해는 권역별로 양성교육을 확대하여 현장에서 활동할 청소년교화자 양성을 위해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2019년 4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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