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집착해 있다는 사실은
타인과 대화할 때
자주 깨닫게 됩니다.
'온전히 들을 수 있음'은
신앙인과 수행자의
최상의 경지입니다.
언젠가
'경청(傾聽)'의 뜻을 찾다
'기울 경'자를 씀에
마음의 각성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일심불란(一心不亂)이요,
이청득심(以聽得心)입니다.
마음을 단정히 하여
내 속 마음에 귀 기울이고,
상대의 진심에 귀 기울여 듣는 것은
그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5월3일자]
안세명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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