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특색 살려 마을쉼터 개방
재가출가 교도 교화합력

기타와 팬플루트 공연이 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기타와 팬플루트 공연이 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문현교당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교당문을 활짝 열었다.

4월28일 '이웃과 함께하는 뜨락음악회'에는 재가출가 교도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공연으로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최진방 교도회장의 사회로 문을 연 음악회는 색소폰, 기타, 팬플루트, 아코디언, 가요 등 풍성한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흥겨운 하루를 선물했다. 

문현동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한 문현교당은 갖가지 꽃들로 가꿔진 정원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쉼터' 콘셉트로 정해 교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 33년의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교도수가 점차 감소하며 교화의 어려움을 겪어오다 3년 전부터 '잠자는 교도 깨우기'로 시작한 교화 활성화가 결실을 맺으며 부울교구 교화상인 어깨동무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기타와 팬플루트 공연이 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문현교당은 잘 가꾼 정원이 늘 열려있어 지역주민들이 수시로 방문할 수 있는 마을쉼터 역할로 교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문현교당은 잘 가꾼 정원이 늘 열려있어 지역주민들이 수시로 방문할 수 있는 마을쉼터 역할로 교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2019년 5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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