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법인절은 구인제자의 기도정성으로 백지혈인을 나투며, 원불교가 법계로부터 인증 받은 기념일이다. 

법인성사 100주년을 맞은 올해, 법인절을 100여 일 앞두고 〈원불교신문〉에서는 법인성사가 일어난 역사를 매주 한편씩 소개,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선진, 초기 영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정리해 법인의 역사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기미년 만세 운동 때 대종사께서 시국에 대하여 특별히 하신 말씀은 없었나이까" 말씀하시기를 "개벽을 재촉하는 상두 소리니 바쁘다 어서 방언 마치고 기도 드리자" 하셨나니라. 만세운동이 일어날때 대종사는 제자들에게 기도하자고 말씀했다. 후천개벽 시대에 새회상 준비의 시작이었다.

[2019년 5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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