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여성회
'석모도' 자연휴양림 방문

경기인천교구 여성회원들과 새터민들이 문화활동으로 석모도를 찾아 자연휴양림과 온천 등을 방문하여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여성회에서 새터민 문화답사를 진행해 화합과 친목의 문화활동을 전개했다. 4월29일 '봄 새터민 문화답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친목을 통한 새터민들의 사회활동 적응과 유대관계 개선, 문화체험 등을 목적했다.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경기인천교구 새터민 문화답사는 한겨례중고등학교와 연계된 활동으로 올해는 한겨례중고등학교 학생과 새터민, 경기인천교구 여성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강화도 석모도를 찾아 자연휴양림과 온천 등을 방문했으며, 오후에 새터민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함께 저녁공양시간을 가졌다.

이경원 여성회지도교무는 "오늘 문화답사는 모두가 흥겹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서로 만나게 된 인연이 소중함을 느끼고, 더 깊은 인연이 되길 바란다. 오늘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이 되고, 더 서로를 챙겨주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경진 경기인천교구 여성회장은 "그동안 새터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처럼 함께 지내며 깊은 대화를 나눠본 적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이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친목과 대화가 두드러졌던 특징이 있다"며 "서서히 원불교를 알리고 교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더 친숙해지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인천교구 여성회는 현재 한겨례중고등학교의 '평화의 재단'과 협약해 새터민 문화답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새터민들의 문화체험과 사회활동에 조력하고 있다. 교구여성회는 오는 11월을 즈음해 새터민 가을문화답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5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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