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민속생활품 전시
지역민 위한 운영사업 지속

송산효도마을이 8일 효문화 계승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에 이어 근현대사의 민속생활품을 통해 과거 회상과 조상의 얼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박물관을 개관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송산효도마을(원장 하명규) 8일 효문화 계승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근현대사의 민속생활품을 통해 과거 회상과 조상의 얼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하명규 원장은 원내 모든 어르신을 직접 찾아 건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본행사에는 작은 박물관 물품 기증자 홍춘기 전 부안군의회 의장과 자원봉사자 강남스타일 김종두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원내 어르신 중 세 분을 선발해 박물관 해설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식전 공연도 주목됐다. 주산 풍물단의 신나는 풍물놀이와 직원들이 참여한 승승장구, 붐바스틱의 공연에 이어 강남스타일의 흥겨운 품바가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명규 송산효도마을 원장은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목욕탕 운영사업과 조상의 지혜를 체득하는 작은 박물관을 운영하겠다"며 "효녀 심청상을 통해 효사상을 실천하면서 3회 연속 수상한 A등급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5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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