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상담축제 700명 참석
전북청소년상담센터 7회째 주관

전북청소년상담센터가 전국유일의 상담테마축제를 개최해 심층상담을 통한 교육 실습의 장을 펼쳤다.
전북청소년상담센터가 전국유일의 상담테마축제를 개최해 심층상담을 통한 교육 실습의 장을 펼쳤다.

[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제7회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가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는 전국 유일의 청소년 상담 테마축제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예방상담과 흥겨운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이제는 상담해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올해 축제는 상담존, 보호존, 체험·자립존으로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건강한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상담존에서는 타로상담을 비롯하여 성격, 진로, 미술상담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상담을 제공했으며, 보호존에서는 자살, 흡연, 알콜 등 청소년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와 체험이 연계된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상담축제이후 심층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본 센터로 연계하여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7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시상식과 친구들의 학교폭력 예방상담을 하는 14개 시군 또래상담 발대식이 더해져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됐다.  

정도연 센터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걱정은 내려놓고, 기량은 마음껏 나누며 예방 상담의 필요성을 깨닫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년 5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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