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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교화 시대, 원불교 2세기 청년들이 풀어내다
경성교화 시대, 원불교 2세기 청년들이 풀어내다
  • 정성헌 기자
  • 승인 2019.05.24
  • 호수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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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년교리퀴즈대회
우승 양희성 교도· 북일교당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8일 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원불교 청년회 주관으로 제14회 청년교리퀴즈대회가 열렸다. 전국 30개 교당 140명 청년들이 참여한 이날 퀴즈대회는 지난해 초기교단 선진에 대한 주제에 이어 올해는 경성교화를 테마로 기출됐다.

문정석 청소년국장은 "올해 청년교리퀴즈대회 장소를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완공날짜가 늦어지는 관계로 익산성지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소태산기념관에 열릴 계획이었던 만큼 당시 소태산 대종사를 중심으로 경성교화가 진행됐던 역사를 바르게 알고 공부하자는 취지로 이번 문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국 청년들은 해마다 열리는 교리퀴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청소년국에서 수진본으로 발간하는 교리문제은행집을 받아 교리 또는 교사에 대한 의미들을 이해하고 지명과 용어를 암기한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특정한 시대의 교단사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개념들을 외워야 하는 등 문제의 난이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최후의 1인이 된 서전주교당 양희성 교도는 2~3위가 결정된 이후 골든벨 문제에 도전한 결과 정답을 맞추며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 

양 교도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혼자 마지막 문제까지 맞추게 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을 못했다"며 "교당에 청년회가 올해 만들어져 문제은행집과 원불교홈페이지를 보며 거의 혼자 공부했다. 공부하면서 전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된 계기가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등은 원남교당 전혜복 교도, 3등은 서울교당 김주신 교도가 차지했다.

개인전에 이어 진행된 단체전은 익산성지 곳곳에서 7인8각 성주맞추기, 탁구공옮기기, 협동미로판, 풍선으로 컵 옮기기, 그림맞추기 등 성적이 우수한 팀일수록 많은 퀴즈를 풀 기회를 제공했다. 지식보다 합심을 우선한 것이다. 단체전 1등은 북일교당, 2등은 원남교당, 3등은 서울교구연합팀이 영광을 안았으며, 드레스코드상으로는 서이리교당이 차지했다.

[2019년 5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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