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출신 안인석교구장 설법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5월26일(일) 오전10시에 진행된 부산울산교구 남부민교당 인연초대법회에 110명이 참가해 대각전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법회에는 남부민교당 교도들의 가족, 친지, 지역주민 등 인연이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참석했다는 것이 교당측의 설명이다.

이날 설법한 부울교구 안인석 교구장도 남부민교당 학생회 출신이라 당시 인연들이 많이 참석하며 추억을 더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원불교를 처음 접하는 가족들과 지역사회 인연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남부민교당 서도명 교무는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불공해 교화불사를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도들이 한마음으로 행복한 교당, 오고싶은 교당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돼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풍성하게 빛내준 문화공연으로는 남부민교당 박성원 교도회장이 플루트, 강북교당 이성제 교도가 거문고, 동산교당 김화덕 교도가 민요를 공연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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