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철이 나나 봅니다.
그 일 그 일 마음을 멈추고,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공부에
철이 나나 봅니다.
이 얼마나 절대의 수행길인가요.
이제서야 철이 나나 봅니다.
한 경계 한 경계마다
은혜 입은 내역을 깊이 느끼고 알아서
원망할 일을 감사함으로써
보은하는 공부에 철이 나나 봅니다.
이 얼마나 절대의 신앙길인가요.
오직 절대일심, 절대감사로
절대불공할 뿐입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은혜를 아는 것도 철이 들수록 달라진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의 젖과 과자를 은혜로 알고,
조금 자라면 부모의 은혜를 알게 되며,
더 크면 국가와 세계의 은혜를 알게 된다.
그러나 더 큰 사람이 되면
진리에 철이 나서
사은(四恩)의 큰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
큰 은혜를 발견하여
보은하는 사람 일수록 대인(大人)이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6월7일자]
안세명 교무
asm@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