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콘서트 새롭게 도전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회

Y싱어즈가 새롭게 기획한 원더콘서트는 감동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Y싱어즈가 원더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게 선보였다. 5월2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원더콘서트는 '삶 그리고 엄마'란 주제로 영산선학대교 예비교무와 이응준 교무, 박귀성 연주자, 정호인 연주자 등의 무대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년간 영산선학대학교 Y싱어즈는 예비교무의 서원과 구도에 대한 열정을 음악으로 표현해왔다. 올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원더콘서트는 대중음악을 통해서 원불교 정신을 녹여냈다.

원더콘서트 기획부터 총진행을 맡은 이응준 교무는 "진리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 마음의 속성과 세상이 어머니 마음이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기획했다"며 "예비교무들이 어머니를 떠나 세상의 희망이 되기 위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귀성 피아니스트의 어머니에 바치는 헌정 무대와 예비교무가 직접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동안 관람하는 음악회에서 소통하는 음악회로 변화한 원더콘서트는 이응준 교무의 진행과 공연으로 재가출가교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 6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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