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산성지 가족캠프 개최
가족화합 넘어 지역사회 소통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가 '2019 영산성지 가족캠프'를 열고 가족소통과 화합을 이끌었다. 6일~7일 영산성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학생 60여 명,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으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아나바다 장터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가족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장원경 교장은 "영산성지고등학교 가족캠프가 영산성지 가족의 화합을 넘어 백수읍의 잔치, 더 나아가 영광의 큰 잔치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영산성지고등학교가 되도록 더욱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운동회, 소원 등 달기와 올해 처음 진행된 '미스터리 음악쇼 성지가왕' 공연에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배영 학생회 부회장은 "영산성지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이면 벌써 고3이 되는데 사회에 나가 영산 성지고인이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담임 선생과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거주하며 전반적인 학습지도, 생활지도 등을 병행하고 있다.

[2019년 6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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