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강남지구팀 우승
메이크업·네일아트 강의도 열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3회째 학생풋살대회를 개최해 청소년교화의 활로를 물색했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3회째 학생풋살대회를 개최해 청소년교화의 활로를 물색했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8일 학생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용산아이파크몰 8층 아이다스 더베이스 풋살장에서 열린 풋살대회에는 서울교구 학생 및 교무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접수를 마치고 시작한 기도식에서 한강교당 김혜련 교무는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서로 마음을 원만히 나누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 경기 자체를 즐기고 친구들과 소통한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는 강남지구팀, 개봉교당팀, 연합팀이 참가해 고등부, 중등부로 각각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뜨거운 승부를 펼친 결과 고등부는 무승부로, 증등부는 강남지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명선 서울교구 청소년담당교무는 "새로운 학생교화를 위해 시작한 학생풋살대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며 "학생들일수록 이러한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법정이 돈독해지고, 새로운 학생 유입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서울교구 전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만큼 나와같이 마음공부하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또다른 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이날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남학생들이 풋살경기를 펼치는 동안 이날 모인 여학생들은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전문강사를 초정해 강의를 듣고 다양한 활용법을 체험했다.

[2019년 6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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