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목사 20명과 일본 개신교목사 17명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방문했다. 개신교의 이웃종교 탐방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양현수 교무가 성지순례안내를 맡았다. 

대각전을 시작으로 성탑과 박물관 등 성지 곳곳을 순례한 개신교 목사들은 원불교 초기 역사와 교화과정 등의 예화로 원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원불교 교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원불교 초기역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날 개신교 목사들의 방문에 김인경 중앙총부교령은 "열린 마음으로 이웃종교를 방문하고 벽을 넘어 함께해 주려는 모습에 감사하다. 이렇게 마음을 내고 선뜻 찾아오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소중한 인연이 돼 기쁘다"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2019년 6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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