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디딤돌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협약
영광함평신협 지속적인 후원 약속

초록디딤돌 지역아동센터와 영광함평신협이 영광지역 아동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영광교당 산하 초록디딤돌 지역아동센터와 영광 함평신협이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용식(법명 정운·영광교구교의회의장) 영광함평신협 이사장과 박현공 영광교당 교무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김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영광함평신협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어린 친구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도록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격려했다.

멘토링 사업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후원 속에 지역아동센터와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과 1:1 결연을 맺어 경제와 협동을 주제로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순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도움을 받아 영광함평신협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을 기획한 박현공 교무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사회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아 경제적 관념을 가지고 소비하고 저축하는 아이들이 적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경제교육과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록디딤돌 지역아동센터는 타자녀교육 실천으로 영광지역 소외계층의 아동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설립됐다.

[2019년 6월21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