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지구 법호인 훈련
설법, 한덕천 서울교구장

활불의 심법으로 진행된 여의도지구 법호인훈련.
활불의 심법으로 진행된 여의도지구 법호인훈련.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여의도지구가 '활불의 심법'이란 주제로 법호인 훈련을 가졌다. 16일 여의도교당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덕천 서울교구장을 초청해 '왜 항마위에 승급해야 하는가'와 '어떻게 해야 항마위에 승급할 수 있는가'를 가지고 특강 형식의 설법으로 채웠다. 이날 참석한 155명의 법호인들은 한 교구장의 지도 하에 자신의 삼대력을 자가측정해 보는 사실적 훈련을 받았다. 

법호인들은 미리 나눠준 삼대력 자가측정표에 정신수양·사리연구·작업취사에 해당하는 각 10가지 조항에 문답하며 자신의 공부 정도를 점검했다. 

훈련 소감을 전한 한강교당 김상덕 교도는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원불교를 만나지 않았으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을 것이다. 마음의 문을 열고 보니 얼굴도 밝아지고 상대방의 마음도 알게 됐다. 교구장님의 설법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항마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기쁨을 전했다.  

해제법문을 전한 양도승 여의도지구장은 "오늘 우리는 삼대력 자가측정표를 통해 법강항마위의 표준을 더위잡을 수 있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평떼기 공부로 원만한 삼대력을 갖추자"며 "법호인들은 이 세상에 가장 큰 보배이자, 교단의 생명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2019년 6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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