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편지 받아보고 어찌 좋은지
한참 말도 아니하고 좋았다.
이제는 그와 같이만 하면
네 일은 다시 없이 잘 될 것이며,
소원성취 할 것이니 명심불망하여라.
너도 잘 아는 바와 같이,
나는 분망한 사람이니
할 일이 없으면 편지 말고
할 일이 있으면 하여라.
아무쪼록 참 잘하여라.
너희들 성불하기만 기도한다.
원기21년 5월20일 부서(父書)."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훈타원 양도신 종사에게
친필로 쓰신 편지글을 몇 번이고 읽어봅니다.
"나는 너희들 성불하기만 기도한다."
대종사님의 자비하신 성음이,
간절하신 원력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영부(靈父)이신 대종사님의 기도로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법을 오롯이 받고 못 받는 것은
그대들 각자의 공부에 있나니,
각기 정진하여 후일에 유감이 없게 하라."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6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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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명 교무
asm@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