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최북단 교당인 간성교당이 새집을 짓는다. 남북통일의 염원과 이북교화 전진기지로서 군교화 및 지역교화에 한 축을 담당했던 간성교당이 12일 신축기공 봉고식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명 강원교구 교령, 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신촌교당), 유양전 동해선남북출입국사무소 소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신축기원을 함께했다.

양원석 강원교구장은 봉고식에서 "간성교당은 원기72년 조도운행 교도(신촌교당)의 발심으로 시작돼 그동안 역대 교무들의 헌신으로 오늘날까지 이르렀다"며 "앞으로 통일시대에 대종사 경륜을 실현하기 위해 금강산 전진기지를 준비하는 간성교당으로 한발 더 나아가자"고 법문했다. 간성교당 신축은 요진건설산업에서 맡았으며, 준공일은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9년 7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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