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8-20 16:12 (화)
경기인천교구, 결연부모 집담회
경기인천교구, 결연부모 집담회
  • 유원경 기자
  • 승인 2019.07.19
  • 호수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터민 결연부모 사례 공유의 장
인내와 사랑으로 은혜로운 만남
경기인천교구 여성회가 새터민 결연부모 집담회를 열어 결연부모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새터민 청소년의 문화와 환경이해의 소통시간을 마련했다.
경기인천교구 여성회가 새터민 결연부모 집담회를 열어 결연부모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새터민 청소년의 문화와 환경이해의 소통시간을 마련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여성회가 새터민 결연부모 집담회를 열어 사례발표와 자유회화의 소통시간을 마련했다. 11일 경인교구청 단체회의실에서 '아름다움&행복 함께하기'란 주제로 진행한 결연부모 집담회는 새터민 청소년들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함께 은혜의 결연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그동안 결연부모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결연활동에서 새터민 청소년들의 정서와 문화 환경 등을 설명하고, 청소년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며 은혜를 나누었던 사례를 공유했다. 

이경원 여성회 담임교무는 "아직 남한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있다. 따뜻한 가족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우리와 함께 동화돼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줘야 한다"며 "다른 문화권에 살다온 아이들인 만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은부모의 호의를 오해할 수도 있다. 그들에게 진심이 통하고 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결연부모 사례담을 발표한 이현덕 북인천교당 교도는 "한 가족이 되지 않고 관계 속에서 아픔을 주는 것은 슬픈 일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사람임을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새터민 청소년들은 인내와 사랑이 필요한 인연들이다"며 감상을 전했고, 최인화 부평교당 교도는 "엄마라는 호칭이 어색했을 텐데 첫날부터 다정히 불러줬다. 카톡 친구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결연이란 상호 작용도 좋지만 아직 미약한 아이들이 마음을 기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

경인교구 결연부모들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새터민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며 돈독한 인연을 맺어갈 수 있도록 서로를 독려했다. 

[2019년 7월19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