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독일 레겐스부르크교당에서 종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원법우 교무.

독일 현지인으로 원불교에 출가하기 위해 한국을 오가며 원불교 교법을 공부하고 고시합격을 해 레겐스부르크 교무가 됐다. 9일 김나지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해 300여 명의 독일 청소년들이 원 교무의 종교수업을 받았다. 한 달에 한 두 번씩 진행되는 청소년 종교수업은 레겐스 지역의 김나지움(인문계)학교와 레알슐레(실업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윤덕 교무와 함께 레겐스부르크 대학과 비엔나대학 종교학부에서도 원불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원법우 교무와 이윤덕 교무는 독일에서 지역민들에게 원불교 선과 마음공부를  강의하며 지역민 교화에 힘쓰고 있고, 지난달에는 20주년을 기념해 야외법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9년 7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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