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경영 구현·사이좋은 일터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2019년 원광의료재단 역량강화교육이 5일~6일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진행돼 '새롭게, 새롭게, 새롭게, 시스템 경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에는 익산·군산·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과 새롭게 원광의료재단 가족이 된 화성 원광종합병원 등 4개 병원 임직원 70여 명이 함께했다.

오우성 이사장이 직접 '정책변화에 따른 요양병원 생존전략' 강의를 맡아 변화되는 정부정책에 4개 병원이 대응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명섭 부원장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책변화가 군산 원광효도요양병원의 운영에 미치는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시켜 줬다. 김정수 신임 법인사무처장은 시스템 경영으로 원광의료재단의 병원운영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해 임직원들의 시스템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소태산 마음학교와 협약을 맺고 '사이좋은 원광의료재단 3개년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진행했다. '감사하는 나, 감사하는 원광의료재단'이란 주제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로 마음편지와 감사일기 쓰는 시간을 가져 모두가 행복한 사이좋은 일터가 되도록 했다. 교육을 마치고 장기 자랑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고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은 4개 병원의 의료진, 간호부, 기획, 관리, 행정 등으로 나눠 각 병원의 장·단점을 토의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한자리에 모여 토의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원광의료재단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7월26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