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7월23일 이사회에서 백광문 교무(57·사진)를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 4년의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선임된 백 차기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1963년 익산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원불교 최고 의결기관인 정수위단원이다. 

원광대학교 외래강사, 영산선학대학교 교수,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원불교 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원불교 일원문화연구재단 이사, (사)함께하는 사람들 이사, (사)마음공부회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온 백 차기 총장은 대학경영계획서를 통해서는 '학생이 성공하고 사회가 환영하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백 차기 총장은 "인간미가 있고 구성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대학, 캠퍼스에 느낌과 설레임이 있는 대학, 학생들이 밝고 맑음이 가득한 대학, 학문과 교육에 여유와 기다림과 이에 대한 교수님들의 혼이 가득한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9년 8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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