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덕무·도무 정기훈련
일기법 강의 만족도 높아

제30차 예비덕무·도무 정기훈련이 7월22일~28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돼 출가서원을 다졌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제30차 예비덕무·도무 정기훈련이 7월27일~8월2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려 총 14명(덕무3명·도무11명)이 훈련을 이수했다. '마음공부 잘하여서 새 세상의 주인 되자'는 주제아래 입선인들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출가 서원을 확립하고 교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제식에서는 김경일 총장은 "정기훈련에서는 상시훈련 때 공부한 내용을 문답감정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하고 교정하고 충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비덕무·도무들은 상시기간 공부한 내용을 문답감정 받고 선정진을 통해 수행의 깊은 경지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일기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마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평가에서도 일기법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원음방송 김원일 예비도무는 "일기를 기재하는 것이 막연했는데 강의를 듣고 회화를 통해서 체를 잡게됐다"며 "정기훈련의 보약으로 상시기간 행복하게 공부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훈련을 맡은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신지겸 교무는 "예비덕무·도무들은 총 8회차 훈련을 이수한 뒤 정식 전무출신으로 승인받게 된다"고 설명하며 "정기훈련을 마치고 보은의 일터에서도 전무출신의 서원이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제식에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이용선 교무가 입선인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2019년 8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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