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

원기104년 은산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가 수계농원에서 진행돼 상정안건이 승인됐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은산육영사업회가 원기104년 정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9일 수계농원에서 진행된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원기103년도 결산 승인의 건, 원기105년도 예산안 심의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 자산을 통한 이자수입 또한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미래가치를 비추어 볼 때 원금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가능한 현금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고정자산 중에서도 보유가치가 큰 자산을 제외하고는 수익용 부동산으로 전환을 고려해 보는 등 설립 취지에 맞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됐다.

수계농원 안성원 교무는 "수계농원 토지가 재정산업부와 교육부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어 수계농원 자체는 자량권이 없는 점도 다소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장 박혜훈 교무를 비롯해 참석한 위원들은 재가출가 교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업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수계농원은 원기44년 은산 김현관 대호법의 투자로 인삼을 재배하면서 활기를 띠었고 원기47년 은산육영사업회를 설립해 인재양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매년 김 대호법의 열반기념일인 8월9일 은산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가 개최된다.

[2019년 8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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