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신·정읍·진북·전주교당
보은실천, 박물관체험학습

옥당박물관 발굴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북교구내 5개교당이 교당연합으로 어린이훈련을 진행하며 어린이 인성함양과 교화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10일~11일 국제마음훈련원과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당연합어린이훈련은 어린이들의 인성함양과 문화체험학습 진행으로 35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하늘사람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천지은과 부모은의 보은 실천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단체 물놀이와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의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체험활동과 보물찾기놀이를 응용한 부모보은조목 찾기 게임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보은하는 마음을 길렀다. 

또한 이튿날 진행된 박물관 체험학습은 '길위의 인문학'과 '박물관노닐기'에서 진행한 고고 미술 발굴체험 학습과 인장만들기, 아무르 비너스 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훈련을 담당한 전원준 진북교당 교무는 "청소년교화협의회 활동을 하면서 함께 어린이 교화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다가 이번에 연합으로 어린이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인성교육으로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었다"며 "5개교당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함께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번 어린이 훈련이 좋은 성과를 거둬 각 교당에서 어린이교화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린이교화활성화에 청교협 교무들과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8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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