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활용한 과정활동
은혜발견, 원래마음 찾기

충북교구 어린이훈련이 15일~16일 마음공부를 활용한 과정활동과 게임 등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충북교구가 어린이교화의 활성화를 위한 인성함양 교육으로 여름훈련을 열어 교화의 활력을 일으켰다. '즐거운 어울림, 그리고 예절 바른 어린이'란 주제로 문을 열게 된 충북교구 어린이훈련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을 통한 화합과 놀이문화를 통해 교리이해와 마음공부 향상을 목적했다.

15일~16일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개인별과 단별, 전체 활동 훈련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만남의 시간과 마음치유, 마음아 뭐하니, 놀 준비 됐습니까?, 감사마음 전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만남의 시간'을 통해 레크리에이션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천지은혜를 알아가는 '마음치유'와 클레이를 활용해 분노 표출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는 '마음아 뭐하니' 등은 원불교 신앙과 수행의 근본이 되는 은혜발견과 원래마음 찾기 방법으로 어린이들에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켈리그라피를 활용해 바른 마음을 알고 표현해보기와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온전함을 기르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에게 바른 마음을 키워주는 방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훈련에 참가한 청주교당 이준혁 어린이회장은 "친구들을 대할 때 마음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어린이회장으로서 앞으로 친구들과 동생들을 더 잘 대해주겠다"고 다짐했고, 성소율 어린이는 "교당에 오래 다니지 않아 캠프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명상을 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앞으로 교당에 더 열심히 다니고, 친구들과 즐겁게 마음공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8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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