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출신 자녀모임 ‘원친회’ 하계훈련
김원요 6대 회장 취임, “교화에 앞장서자”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친회 하계 훈련이 8월2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마음 쓰는 길을 단련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 훈련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의 원친회원이 참석해 서원과 친목을 다졌다.

박인원 어양교당 교무는 설법을 통해 “원친회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의 모범이 되라”고 당부했으며 특강 시간에는 최완규 원광대학교 교수가 ‘무왕의 꿈, 익산’이라는 주제로 비전을 제시했다.

훈련에 앞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5대 김도종 회장에 이어 김원요 수석 부회장이 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원요(이리교당)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간 결속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며 “앞으로 원친회가 한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마음과 긍지를 갖고 전무출신 자녀로서 일반교도의 모범이 되어 교화에 앞장서는 원친회가 되자”고 말했다.

원친회 재무이사 김도경 회원은 “교단의 주인으로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감상을 말했고, 총무이사는 오성근 회원은 “신임 원친회장 선임을 통해 앞으로 원친회의 방향과 역할에 새 동력을 얻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원친회는 정토회교당 내에 원친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정례법회를 갖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하계 훈련을 통해 동지 간 법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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