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2주년 기념식
경인교구봉공회 감사장 받아

산본병원이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장기근속자 시상과 경인교구봉공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은 7일 개원 22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을 시상하고, 매월 환우를 위해 노래공연하는 가수봉사단과 경인교구봉공회 자원봉사자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새로 개설한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신규보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하대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 당나라 후기 인물의 교훈에 담긴 일화를 소개하고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 어려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힘쓰고 교직원의 행복과 병원 발전을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이한 산본병원은 산본역에서 매월 건강측정 및 상담봉사를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군포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속적인 건강강좌와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 무료진료·건강검진도 2010년부터 매년 지속해오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산본병원 반딧불이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를 군포시를 통해 한부모가정에게 전달하는 나눔 실천과, 군포시 유관기관 행사에 의료인력을 지원해 군포시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9년 8월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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