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구 춘천교당, 목동교당
청년 연합훈련 진행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 춘천교당과 목동교당이 연합으로 청년훈련을 진행했다. 8월23일~25일 ‘Mind Flex, 마음을 풀다’ 주제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청년들의 단합과 마음공부 과정활동을 통해 서원과 신심을 진작시켰다.

훈련 과정활동으로 볼링시합 단합대회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몸과 마음 작용을 그대로 관하는 법을 강조한 춘천교당 윤현석 교무는 “경계를 당하여 요란하고 어리석고 그른 나의 마음들을 제대로 풀지 않거나 모르기 때문에 마음병들이 생긴다”며 “이를 잘 풀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 마음을 확인하며 몸에 긴장을 풀 듯이 마음의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새벽에는 추암 촛대바위에 가서 일출을 바라보며 평화와 개인정진 기도를 올렸으며, 무릉계곡 반석에 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김형권 화가를 초청해 ‘아름다움이란’ 강의를 통해 참다운 미를 바라보는 법을 경험하기도 했다.

춘천교당 홍바름 청년은 “예전 신성회때 만났던 동생들을 청년훈련에서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마음이 정말 풀리는 것 같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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