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이·취임식
교육이념, 개교정신 구현 강조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영산 백준흠(법명 광문) 신임총장 취임식과 목산 김인종 전임총장 이임식이 8월30일 WM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허광영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경일 수위단 중앙, 전임학장, 총동문회장 등 내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 전임총장의 이임봉고와 이임사가 진행됐고, 이어 신임총장의 약력보고와 교기전달, 백 신임총장의 취임봉고와 취임사가 이뤄졌으며, 허 이사장의 설법이 있었다.

김 전임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 노력이 일궈낸 수많은 성과와 성취의 역사를 목도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단합된 모습으로 진취적인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 나간다면, 우리 대학의 발전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신임총장은 "원광보건대학교의 존재 이유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원불교 개교정신 구현에 있다"고 강조하고 "학생성공 및 사회공헌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낙원공동체 건설,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혁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한 사회적 미래가치 창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취임사를 전해 원광보건대학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제12대 총장으로 선임된 백준흠 신임총장이 취임식을 갖고 이사장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았다.

[2019년 9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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