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리실천강연대회 교구 예선
대신교당, 대상·우수상·최다참가상

부산울산교구가 전국 청년교리실천강연대회 예선전을 실시해 청년교화의 활력과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부산울산교구가 청년교화의 활력과 공부심 진작을 위해 교리실천강연대회를 개최했다. 8월31일 교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0월5일 예정된 제22회 전국 청년교리실천강연대회 교구 예선전이다. 이날 대회에는 9명의 발표자가 나와 '내 삶을 바꾸는 상시훈련'을 주제로 일상에서 치열하게 실천한 사례담을 발표하며 교법으로 거듭나는 공부인 되기를 서원했다. 이날 대회 결과 대상은 '상시훈련으로 다듬어지는 나의 삶'을 주제로 발표한 대신교당 서한덕 교도가 받았다. 우수상은 '상시응용주의사항 1·2조로 바뀐 삶'에 대해 발표한 대신교당 정희수 교도가 받았고 '전단지 아르바이트 경계'를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한 실천담을 발표해 박수를 받은 금정교당 황윤상 교도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년교화의 활력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부울교구는 이번 대회에 모든 참가 교당에 교화비1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 참가 독려를 위해 총 150만원의 상금을 내걸며 대회를 준비했다. 활발한 청년회를 자랑하는 대신교당은 4명이 출전해 최다 참가교당상으로 50만원의 교화지원금을 받았고 대상과 우수상을 모두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 앞서 안인석 교구장은 "우리 마음에 때가 끼고 삐걱거릴 때 교전을 펴야한다"며 "오늘 청년들의 발표는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것으로 다 갖춘 이야기가 아니라 노력하는 이야기다. 잘하고 못하고가 아닌 새롭게 변화되는 역사가 여기서 시작된다"고 격려했다. 

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강연대회는 원기85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행사를 올해 의욕적으로 재개하며 22번째 역사를 다시 쓴다. 
 

[2019년 9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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