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가는 길.
밤나무엔 밤이 주렁 주렁.

공부인의 
신앙이, 수행이 그러하듯
가을엔 온전한 결실을
성찰하게 합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밤나무 밑에서는
밤알을 줍고,
도토리 나무 밑에서는
도토리를 줍듯이, 
성모(聖母) 밑에서라야
성자가 길러지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가식과 조작이 없는
진실된 하늘 마음(天心).
미움과 해심(害心)이 없는
자비하신 부처님 마음(佛心).
하나에서 열까지
참고 인내하는 성심(聖心)을 갖춘
성모가 돼야 한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9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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