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콘텐츠공모전 당선자 시상

원불교콘텐츠공모전에 당선된 재가출가 교도들의 시상식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이 부여됐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지난달 20일 선정된 제4회 원불교콘텐츠공모전 당선자들의 시상식이 9월28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8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던 창작성가 '서원'의 화곡교당 전낙원 교도, 청소년 동화 <붉은눈물>의 김명은 정토(나상호 교무)에게 각각 교정원장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이어 시상식에 참여한 문화상품, 창작성가, 소태산문학상 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상 4명, 장려상 3명, 입선 6명 등 각각의 수상자들에게 문화사회부장 상장이 전달됐다.

김명은 정토는 "<소태산평전>을 쓴 김형수 작가가 '소태산 이야기가 세상에 많이 알려질 때 소태산이 세상의 성자로 거듭나게 된다'고 한 것에 착안해 작품을 쓰게 됐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다음 작품으로 대종사와 정산종사가 변산에서 마음공부 핵심경전인 <불교정전>을 편찬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태산청소년문학상에는 최우수상으로 수필 <만남에서 서원으로>를 출품한 모현교당 김우진 학생(원광고등학교)을 비롯해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에게 문화사회부장 상장이 전달됐다. 문화사회부는 "올해 소태산청소년문학상에 원창학원 학생들과 휘경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것에 대해 문화로써 청소년교화의 가능성을 엿보았다"며 "내년에는 교립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이 소태산 문학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백일장 등 다양한 기회제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각 부문 수상과 함께 장려상에는 상금이 부여됐다.

[2019년 10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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