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공부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울산교당이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을 위한 인문학 초청강좌'는 지난 3월 권도갑 교무, 4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강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9월29일 울산광역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좌는 원광대 박윤철 총장이 초대됐다. 박 총장은 '소태산 개벽을 말하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과학문명시대에 소태산이 제시한 정신개벽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박 총장은 "물질개벽의 폐해를 과학의 발전으로 극복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불가능한 일이다"며 "삶의 전환, 정신개벽이 아니면 막다른 골목 밖에 없다는 사실을 소태산은 이미 104년 전에 간파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세상의 개벽을 원한다면 나부터 개벽이 돼야함을 강조하며 인생의 요도와 공부의 요도 실천만이 개벽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장훈 교무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낭송하며 "가을을 맞아 수많은 역경이 내가 더 풍성하게 익어가는 과정이었음을 생각해본다. 실지 생활 속에서 개벽을 실천하는 길이 일상수행의 요법을 실천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의 낙원세상을 만드는 길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남울산교당 박은광 교도는 "입교 두 달된 신입교도라 오늘 강의가 더 소중했다"며 "역사 시간에 배웠던 동학이 대종사님 개벽과 연결돼 있다는 내용이 신선했고 앞으로 교리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분발심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세 번째 ‘울산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에 원광대 박윤철 총장이 초청돼 과학문명시대에 소태산이 제시한 정신개벽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올해 세 번째 ‘울산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에 원광대 박윤철 총장이 초청돼 과학문명시대에 소태산이 제시한 정신개벽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올해 세 번째 ‘울산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에 원광대 박윤철 총장이 초청돼 과학문명시대에 소태산이 제시한 정신개벽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올해 세 번째 ‘울산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에 원광대 박윤철 총장이 초청돼 과학문명시대에 소태산이 제시한 정신개벽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올해 세 번째 ‘울산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에 원광대 박윤철 총장이 초청돼 과학문명시대에 소태산이 제시한 정신개벽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2019년 10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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