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텃밭, 자연순환 생태텃밭으로 탈바꿈
전교생·전교직원 생태환경교육에 동참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 합천의 원경고등학교가 기존 학교 텃밭을 자연 순환 생태텃밭으로 가꾸는 ‘숲밭학교 캠프’를 열었다. 환경부 지정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돼 생태환경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경고는 이번 숲밭학교 캠프도 생태환경교육 일환으로 진행했다.

9월23일~24일 전교생과 원경고 전 교직원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는 전세계 멸종저항행동기간(9월 20일~27일)에 맞추어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퍼머컬쳐학교 대표 소란 유희정 교도와 원불교환경연대 이태은 교도 등 숲밭학교 전문가 4명의 지도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7개 모둠으로 편성해 이틀 동안 숲밭을 디자인하고 직접 식재하는 과정까지 마쳤다. 학교 텃밭 660㎡(약 200평)에는 모둠별 도안에 따라 7개의 작은 숲밭이 조성됐고 자두, 사과, 배 등의 유실수와 각종 허브, 약초, 다년생 화초들이 식재돼 생태숲밭으로 완성됐다. 이렇게 조성된 숲밭은 앞으로 생태 실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경고 정도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숲밭을 그저 아름다운 정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미래를 위한 행동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민 학생은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를 깊이 느꼈고 이번 캠프로 멸종 위기를 겪는 생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경고가 기존 학교 텃밭을 자연 순환 생태텃밭으로 조성하는 숲밭학교 캠프를 개최해 전세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생태환경운동에 동참했다.
원경고가 기존 학교 텃밭을 자연 순환 생태텃밭으로 조성하는 숲밭학교 캠프를 개최해 전세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생태환경운동에 동참했다.
원경고가 기존 학교 텃밭을 자연 순환 생태텃밭으로 조성하는 숲밭학교 캠프를 개최해 전세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생태환경운동에 동참했다.
원경고가 기존 학교 텃밭을 자연 순환 생태텃밭으로 조성하는 숲밭학교 캠프를 개최해 전세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생태환경운동에 동참했다.
원경고가 기존 학교 텃밭을 자연 순환 생태텃밭으로 조성하는 숲밭학교 캠프를 개최해 전세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생태환경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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