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가대회 시장형 분야 대상
매년 850여 어르신 일자리 제공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시장형 분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대회는 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자와 노인일자리 관련 정부 부서, 우수지자체 및 수행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은 참여자달성률, 수익률, 연매출, 참여자월평균보수 등을 평가지표로 하는 시장형 사업단 부분 전국 2위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은 매년 8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으며, 2018년 진행한 시장형 사업단 9개 중 6개 사업단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그중 유)효도시니어클럽과 어르신재가장기요양센터는 참여 노인의 월평균 급여를 85만원과 96만원, 연매출 2억4천과 4억4천의 실적으로 타 지역의 시장형 사업단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박기주(법명 진관) 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그간 직원 모두가 일심협력해 일자리 제공을 통한 노인복지실현에 힘써온 결과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전하며 "노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모든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기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은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노인 적합형 일자리 개발과 맞춤형 일자리 등 지역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제공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사회통합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2019년 10월11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