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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교당 군교화, 첫 득도식 열려
언양교당 군교화, 첫 득도식 열려
  • 이은전 기자
  • 승인 2019.10.10
  • 호수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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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훈련원 합력, 부울 청운회 후원
올해 1월 첫 법회 이후 꾸준히 증가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군교화를 위해 한결같이 정성을 쏟고 있는 언양교당이 처음으로 장병들의 득도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9월28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득도식의 주인공은 언양교당 한여주 교무가 담당하고 있는 53사단 127연대 소속 송의현, 강등원, 김은우 등 3명의 장병이다.

한 교무가 그동안 쏟은 정성의 결실로 열리게 된 이번 득도식은 원불교가 낯선 장병들을 위해 배내훈련원과의 합력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대 내에서 입교자 포함 8명의 장병들이 참가했고 김보선 원장의 훈련원 순례와 기도, 정숙현 교령의 설법과 부산울산 교구 청운회원 6명도 함께 참가해 교전과 염주를 선물하며 축하했다. 

12년 전부터 시작된 언양교당의 군교화는 올해 한여주 교무가 부임하며 1월부터 매주 토요일 부대 내에서 정식 법회를 진행해왔고 장병들이 부대를 외출해 참가하는 언양교당에서의 법회도 분기별로 진행하는 등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 교무는 "첫 법회는 5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15명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법회 후 일대일 개인상담을 통해 구전심수로 교리를 전하고 있고 일원상서원문 암송 및 교리퀴즈대회 개최 등 장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의현(법명 인호) 교도는 "교무님, 청운회원 교도님 등 많은 분들이 우리를 위해 정성들이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공기와 자연풍경 등 배내훈련원이 참 좋아 힐링되는 느낌이다. 부대에서 입정할 때와는 달라 의미 있는 득도식이 됐다. 언제나 부대 내 최고의 종교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양교당은 1월부터 군교화 정식 법회를 개설하고 득도식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언양교당은 1월부터 군교화 정식 법회를 개설하고 득도식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2019년 10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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