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합창단공연, WBS공개방송
성남시에 상생·은혜의 종교 알려

분당교당이 성남시민들을 위한 지역문화 행사로 원음음악제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 진행하는 원음음악회는 횟수만큼이나 성남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분당교당이 성남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하모니로 은혜와 기쁨을 전했다. 5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흥겹게 펼쳐진 '원음음악회'는 올해로 7회를 맞으며 성남시민들을 위한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WBS원음방송 공개방송으로 함께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정연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원음합창단의 합창공연을 비롯해 가수 박재란과 강진 외 7인의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원음합창단은 분당교당합창단과 경기인천교구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지난 전국 원음합창대회에 참여하면서 준비했던 곡 '사랑하는 마음'과 '신고산타령'을 성남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호 분당교당 교무는 "성남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고조되어가고 깊어져감에 큰 감사를 드린다. 원불교가 음악회를 통해 성남시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원불교의 상생과 은혜의 문화를 저변에 확산 시켜나가고자 하는 뜻이 있다"며 "성남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며, 어려운 일들이 잘 풀어져 갈 수 있도록 우리 원불교인은 열심히 기도 올리고 정진하겠다. 오늘 음악회가 성남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드리고 더욱 행복과 은혜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분당교당은 성남시 문화활동과 지역연대활동인 구청자원봉사, 복지관활동 등 지역사회와 소통으로 지역 교화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7회 원음음악회는 원불교 분당교당이 주관하고 WBS원음방송과 원불교경기인천교구, 성남시, ㈜세계전람, ㈜제이스코리아가 후원했으며, 4개 재가단체와 하얀마을복지관 회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내빈으로는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과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9년 10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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