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2019년 하반기 종사자 직무교육 실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참가·교단의 사회복지활동 널리 알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회계·문서·노무 등 최근 개정된 법령을 중심으로 2019년 하반기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134명이 교육에 참가해 역량을 강화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변화되는 사회복지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설의 건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1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19년 하반기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삼동회 산하시설 및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종사자 총 134명이 참여했고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 주제로 먼저 회계분야에서는 지도감사시 미비된 내용과 일반회계, 공익법인 회계 관련 내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문서분야에서 또한 지도감사시 미비된 점과 개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그리고 사회복지 노무관리 분야에서는 최근 개정된 법령을 중심으로 시설 유형별로 앞으로 준비하고 변경해 적용해야 하는 주요사항들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익산고용노동지청 김해성 근로감독관 주관하에 2019년 7월16일자로 신설된 '직장 내 괴롭힘방지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교육이 진행돼 신설 조항에 대한 종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형진 이사장은 이번 하반기 종사자 직무교육을 통해 "산하시설에서 변화되어가고 있는 현 사회복지 정책의 흐름에 맞추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삼동회가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가해 국내외 사회복지활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은혜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삼동회는 5일~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가했다. '나눔으로 행복채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나눔대축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사회각계 지도층 인사 70여 명과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과 민간기업,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삼동회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삼동회와 삼동인터내셔널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국내외 사회복지 활동에 대해 널리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양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에서 함께 참여해 장애인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나눔글귀 나누기'와 '원만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나눔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지만 막상 나눔을 정의하려고 보니 어려웠다. 이번 기회로 다시 한번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이번 홍보부스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은혜·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사)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대 나눔 축제로 삼동회는 매회 참석해 교단의 국내외 사회복지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오고 있다.

[2019년 10월18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