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솔솔송자원봉사대 은혜훈련
강원교구 교화활성화 위해 협업할것

솔솔송자원봉사대가 춘천 일원에서 은혜훈련을 실시하며 강원교구 교화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것을 약속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단법인 솔솔송자원봉사대(이하 솔솔송)가 12일~13일 강원도 춘천 일원에서 강원교구와 함께하는 '은혜훈련'을 실시했다. 솔솔송은 1985년 청년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에 무아봉공을 실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돼 봉사대원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마음공부 등을 위해 주기적인 은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은혜훈련은 강원교구와 함께 기획해 선후진 봉사대원들의 소통과 미래에 대한 계획 그리고 강원교구의 교화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솔솔송 창립단원인 양원석 강원교구장이 솔솔송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번 훈련에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솔솔송 은혜훈련은 강원교구의 교화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앞으로 솔솔송 자원봉사대가 지역사회뿐 아니라 평화통일시대를 염두해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첫 시발점의 계기가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궁문 솔솔송은 이사장을 중심으로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전하며 흔적없이 상없이 봉사활동을 하자'라는 목표 아래 익산, 전주, 광주 지역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무아봉공 실천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현재 봉사대원으로는 대학생, 어머니, 어르신, 청소년 봉사대 등 3,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문화교실, 왕궁봉사활동, 환경 및 교통봉사, 마음공부방, 청소년 쉬러오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은혜의 향기를 전파하는 봉사활동의 모형을 창출하고 있다. 원불교 정신에 기반한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그동안 교무와 정토 배출의 산실로서의 역할도 이어 오고 있다.
 

[2019년 10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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