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훈련·육영·법은·자선 사업회 운영위원회
원기104년 결산 및 원기105년 예산 의결 승인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4년 교화·훈련·육영·법은·자선사업회 운영위원회가 18일 중앙총부 법은관 각 회의실에서 열려 예결산 승인 및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교화(회장 송상식)·훈련사업회는 원기104년 주요 사업을 보고하고, 원기105년 신규사업으로 청소년선방, 정책교당 및 인사공모교당 근무자 연수 등을 안내했다. 안건으로 원기97년 훈련사업회에서 교화사업회로 대여해 준 1억6천만원에 대해 지원금 처리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위원들은 교화사업회 예산에 편성된 훈련관련 사업들을 훈련사업회로 분리하는 등 향후 훈련사업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백자인(전주혁신교당) 교화사업회 신임회장이 선임됐으며, 훈련사업회 회장의 부재로 교화·훈련사업회 회장을 임시 겸직하며 사업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육영사업회(회장 한길상)는 주요현황보고 가운데 신규사업에서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1인 1인재 불공하기 운동' 사업과 '신성회 해외 연수' 사업을 보고해 주목 받았다. 이어진 사업회 임원 선출에서는 류종원(익산교당) 신임회장과 박현만(중곡교당)·차성환(해운대교당)·김정윤(남군산교당)·김명화(서전주교당) 부회장이 선출됐다.

법은사업회(회장 라철중)는 재)원불교원병원 전무출신 진료비 조정협의안을 비롯해 요양심의위원회와 교역자 특별건강검진안내 등 한해 주요경과를 보고하고, 상임위원회 추인안건으로 올라온 4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감사사항으로 제안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자산(토지) 정리의 건에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제안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자산은 법은사업회에서 한울안으로 무상 증여로 등기 이전돼 이를 배경으로 대성교당과 요양시설 설립이 이뤄졌다. 이에 관리권을 이양하고 회계상 잡혀있는 기타 투자자산을 무상 증여로 대체처리 했다.

자선사업회(회장 정덕균)는 강원도 고성 산불 구호활동, 인도네시아 팔루지역 모니터링, 라오스 아타푸주 교실 및 기숙사 신축, 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 센터 설치 등 자선활동상황과 북한돕기 및 사회복지부분의 주요경과를 보고하고 원기103년도 감사보고가 있었다. 감사에서 자선사업회와 사회복지법인협의회와의 역할 정립, 공익복지부 내 각종 사업회의 재편 방안 모색 등 교단의 자선사업 방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위원들도 의견을 함께해 향후 연구를 거쳐 자선사업회 규칙을 개정함으로써 사업회의 목적과 사업 내용 등을 더욱 명확히 해갈 것을 결의했다.
 

원기104년 교화·훈련·육영·법은·자선사업회 운영위원회가 18일 중앙총부에서 열려 예·결산 승인 및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2019년 10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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