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구 청운회 주관
체육대회로 친목·화합 다져

광주전남교구가 12일 교구청운회 주관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교화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광주전남교구가 제5회 교구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2일 상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광주전남교구 청운회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법정을 나눴다. 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은 "탁구를 잘하는 사람은 어려운 공도 다 받아넘기는 것처럼 어려운 경계도 편안하게 넘길 수 있는 마음공부인 되자"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탁구·배드민턴·줄넘기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윷놀이 게임이 신설돼 종목에 등록된 선수가 아닌 일반 교도가 참여토록 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상에는 처음 출전한 구례교당이 윷놀이 1위를 했고, 탁구종목은 무등교당이  1위를 차지했다. 농성교당은 응원상을 받았으며 배드민턴과 줄넘기 종목에서 1위를 한 곡성교당은 종합우승으로 선정돼 우승기가 주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최명민 청운회장은 "해마다 참여도가 높아 기쁘다"며 "교도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교화를 이어갈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2019년 10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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