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한울안 야영대회
원광고·원광여중·원광여고 참여

'2019 스카우트 한울안 야영대회'가 원광여자중학교에서 진행돼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리더십교육이 이뤄졌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여자중학교가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리더십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카우트 한울안 야영대회를 열었다. 19일~20일 원광여자중학교 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된 '2019 스카우트 한울안 야영대회'는 바른 인성 함양과 야외활동을 통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협동과 배려, 공동체 문화를 배우며, 소통과 협력 관계능력 강화를 목적했다. 원광여중과 원광여고, 원광고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번 야영대회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조별 단원과 상호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 지도자들과의 연계협력으로 운영됐다. 

개영식을 시작으로 배산 하이킹을 출발한 야영팀은 배산 정상에서 환경보호활동과 상급 매듭법 교육이 이뤄졌으며, 각 학교 스카우트 팀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친교활동시간을 가졌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로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각 스카우트 지역대별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야외활동을 통한 텐트 설치와 식사준비 등의 활동은 스스로의 자립력을 키우고, 대원들과의 협동과 화합을 이끌어주는 시간이었다.   

이튿날 종교 활동으로 원불교 법회를 참여한 야영팀은 원불교 '자력양성'을 주제로 한 법회활동에 함께했다. 법회를 담당한 원광여중 서양준 교무는 설교를 통해 "스카우트 활동의 핵심은 자력생활이다. 야외활동을 통해 직접 텐트를 준비해 숙소를 마련하고, 주변 청소를 하며, 식사를 준비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해보는 교육이 된다"며 "앞으로 자신의 일들을 스스로 해결하며, 다가오는 미래에 여러사람과 화합하는 이로서, 또한 리더자로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는 사람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25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