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표창·장학금전달, 공연 및 전시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이 10월23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5회 더불어 행복한 가을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로 문화예술활동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지역사회 장애인 문화예술 및 체육분야에 모범이 된 7인에게 중랑구청에서 표창을 수여했으며, 2명의 장애인 가족에게 재능개발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플롯 독주, 혼성합창 100세 인생 노래동아리(지체장애인), 북춤세(중랑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블랙핑크 댄스팀(생각나무 BB센터), 아름다운합창단(신내종합사회복지관), 여정봉사단 색소폰 연주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중랑구청 로비에는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통합부모회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후원단체들의 기탁을 통해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마련됐다. 한인규 관장(법명 명철)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더불어 행복한 가을 문화축제를 만들겠다”며 “편견과 차별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여러 단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유린보은동산 원광장애인복지관이 제5회 더불어 행복한 가을문화축제를 열어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활동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19년 11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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