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산종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즐겨 듣는
노래가 하나 있는데,
그 노래를 듣기만 하고
직접 불러 보지 않으니
실제로는 부르지 못하겠더라.
항시 귀로만 들었지
내 것으로 못 만들었다.

그와 같이 훈련법을
아주 쉽게 만들어 주셨는데,
실지훈련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참으로 조심할 일이다.

모두들 10년 정도만
꾸준히 노력해 보아라.
그러면 용솟음치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귀부처, 눈부처도 좋지만
육근부처가 돼야 합니다.

오늘도 한마음 내고 들일 때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겠습니다.

그런데...
대산종사께서 즐겨 들으셨던 
노래가 무엇일까요? 참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11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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