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공연, 현지인과 소통해
하노이에서 통일염원도 다져

경주화랑고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현지 버스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주화랑고등학교는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3박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에 울리는 작은 마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주제로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화랑고는 기존 관광 중심의 수학여행과는 달리 현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문화도 알리며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여행을 목표로 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제2차 북미회담 장소인 하노이를 찾아 베트남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하롱베이 티톱섬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 ‘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주하며 해외 관광객과 베트남현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관광객들은 베트남에서 들리는 학생들의 ‘아리랑’연주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박수와 격려로 화답했다. 학생들은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문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알렸다는 자부심을 얻고 해외현장체험학습 유종의 미를 거두고 귀국했다. 

손명호 교장은 “소비 중심의 여행, 둘러 보기식 여행이 아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현지인과 소통하는 바른 해외체험학습을 통해 착한 여행, 배움의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화랑고는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과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노유진 학생은 “우리나라가 아닌 타국에서 아리랑을 연주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베트남처럼 우리도 빨리 통일돼 남북 사람들이 한 곳에서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화랑고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현지 버스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경주화랑고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현지 버스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경주화랑고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현지 버스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경주화랑고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현지 버스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경주화랑고 베트남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현지 버스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2019년 11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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