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정보예술고 재학생 3명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종합격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사진) 좌로부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서지연 학생, 김미 교장, 이솔잎·전예린 학생.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최종 합격한 주인공은 경영정보과 3학년 이솔잎·전예린·서지연 학생이다. 원광정보예술고 입학 때부터 공무원을 꿈꿔온 학생들은 꾸준한 내신관리와 함께 학교 내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반의 특별 지도를 받아왔다. 김미 원광정보예술고 교장의 추천을 받은 세 학생은 국어·영어·한국사 등의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최종 면접에선 국가관과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투철한 가치관을 잘 표현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이솔잎·전예린 학생은 입학 후 공무원반에서 꾸준한 준비해 일반행정 공무원에 합격했으며 서지연 학생은 학교 선배인 언니가 2년 전 공무원에 합격한 것이 동기가 돼 회계직에 응시해 합격했다.

이솔잎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인 도움이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해했고, 전예린 학생은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지가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지연 학생은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내신관리 등의 상담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학생의 공무원 합격에는 원광정보예술고 교사들이 공무원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과목별 세부적으로 지도하는 특별한 배경과 전담 멘토 교사가 자기주도학습 및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도하는 것이 주효했다.

김미 교장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교의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학교를 믿고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는 공무원 시험에 대비한 환경을 마련하고 시험에 대비해 맞춤형 체계적 면접지도와 직무에 대한 지속적인 선배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1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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