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강남교당 협약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원광디지털대학교가 강남교당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불교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원불교 전문가를 양성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11일 강남교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불교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을 비롯해 김준안 대학교당 교무, 김영혜 입학협력처장, 정상진 대외협력팀장과 강남교당 나상호 교무와 재가 임원진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및 시설 교류 추진, 지역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학술연구 및 친선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강남교당 교도 또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가 교당 교무의 추천을 받은 경우 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 시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불교 교역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원불교 교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는 원불교 기관 및 지역 교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음공부 지도자 및 원불교 재가 교역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매년 마음공부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교화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 11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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