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염불의 인연으로
삼계 업장이 소멸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이 염불의 인연으로
시방세계가 청정하여지이다.
나무아미타불.
이 염불의 인연으로
심량이 광대하여
제불조사의 심인心印을 닮을 만한
대법기가 되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그래요. 일심을 모은다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가요.
심불心佛에 귀의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심력을 뭉친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요.
오늘도 주머니 속
맑아진 염주알 굴리며
스승님의 염불삼매에 젖어봅니다.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알뜰한 염불 한 마디에
영단靈丹이 좁쌀 하나 만큼씩은
뭉쳐질 것이다.”
[2019년 11월22일자]
안세명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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